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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명언

<좋은글 모음> 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 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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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반대말은 실패가 아니라 포기다. 

이 사실은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성공은 실패의 결과물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일시적인 후퇴로 여길 뿐, 

완전한 패배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바로 그러한 태도가 성패를 가름하는 잣대이다. 

실패했다고 낙망하지 마라,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말하라.

안된다고 체념하지 마라, 아직 때가 아니라고 말하라. 

틀렸다고 주저앉지 마라,다른 길이 있다고 말하라.

인생길은 알고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면서 찾아가는 것이다. 

- 이재준, '절대 긍정으로 산다' 중 -






<누군가가 내게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겨울 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람 안에 또 한 사람을
잉태할 수 있게 함이
그것이 사람의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나무와 구름 사이 바다와 섬 사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수천 수만 번의 애닯고 쓰라린 
잠자리 날개 짓이 숨쉬고 있음을...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은 서리처럼 겨울 담장을
조용히 넘어오기에 
한 겨울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고 
먹구름처럼 흔들거리더니 
대뜸, 내 손목을 잡으며 
함께 겨울나무가 되어줄 수 있느냐고...

 

눈 내리는 어느 겨울밤에
눈 위에 무릎을 적시며 
천 년에나 한 번 마주칠 인연인 것처럼 
잠자리 날개처럼 부르르 떨며 
그 누군가가 내게 그랬습니다.

- 좋은 글 -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로 인해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살아가는데
 큰 의미는 아닐지 언정
 한 가닥 연한
 즐거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밤 창가에서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 도시를 바라보며

 행여
 삶이 지치고 외롭다고 느끼실 때
 잠시나마 나를 기억해 주시고
 그 시름을 잊을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서성이던 당신 마음이
 내 곁으로 와 준다면
 나 그대를 위해
 따뜻한 차 한 잔을 준비하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당신 가슴에
 희미한 안개처럼 쌓인 그리움이 있다면

 가끔씩은 내가 당신의 가슴에
 희미한 안개 같은 그리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내 생각으로 미소 지으며
 행복해하는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나 때문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자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건 행복한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게 좆도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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